호남대 언어치료학과 학생들 자발적 참여… 휴대전화 보관 뒤 수업 '집중력 UP'

[한국대학신문 신나리 기자] 호남대 언어치료학과(학과장 유재연)가 수업 시작 전 자율적으로 휴대전화를 반납하는 'NO 스마트폰, YES 스마트' 수업을 진행해 화제다.

12일 호남대에 따르면 'NO 스마트폰' 수업은 교수와 학생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학생들이 강의실 입구에 마련한 보관 주머니에 휴대전화를 넣고 수업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언어치료학과 학생회장 박진서씨는 "휴대전화 없이 수업을 해보니 집중도가 더 높아졌다. 친구들과 함께한 약속을 지킴으로써 수업 분위기도 더욱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호남대는 "'NO 스마트폰' 수업이 집중도를 높이고 학생의 학습 효과를 향상하는데 분명 좋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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