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실습 프로그램 이수, 보수·학점 취득 등 퍼시픽대 사례 소개

▲ 인하대 직업훈련센터에서 13일 열린 현장실습 사례 세미나에서 이치욱 미국 퍼시픽대 기계공학과 교수가 현장실습 프로그램인 ‘Co-op’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인하대(총장 박춘배)는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단(단장 김연성) 현장실습지원센터(센터장 유창경)가 지난 13일 학내 직업훈련센터 세미나실에서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퍼시픽대(University of the Pacific) 현장실습 사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인천테크노파크, 인천경제통상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미국 퍼시픽대가 시행하는 현장실습 프로그램(Cooperative Education, Co-op)은 학생들이 공대 학부과정 중 산업체에서 일정기간 동안 전공에 관계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면 일정 수준의 보수와 졸업에 필요한 학점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제도다. 현재 퍼시픽대에서는 이 프로그램이 졸업을 위한 필수과정이다.

강사로 초빙된 이치욱 교수는 “퍼시픽 공대의 Co-op은 기업과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한국대학들이 벤치마킹하는 우수사례”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인하대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김연성 인하대 산학협력선도대학 사업단장도 “이번 세미나는 LINC사업을 통해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개발·시행하는 시점에서 인하대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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