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째 개최되는 ‘소프트웨어(이하 SW)동아리 재능기부 챌린지 지원사업’을 주관하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SW개발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한다.

지난 2012년, 첫 문을 연 SW동아리 재능기부 챌린지는 SW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SW개발을 지원하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사업 운영을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는 SW지원이 필요함에도 현실적인 제약으로 활용이 어려운 지역 소상공인들과 현실적인 업무 환경에서의 SW개발 프로젝트 참여 기회가 필요한 대학(원)생을 연계하는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의를 두고 있다.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사업 운영 방식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비즈니스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는 귀한 기회로 주목된다. 또한 SW동아리 안에서 활동 중인 대학(원)생에게는 비즈니스 현장에서의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지난해 nipa 자체조사 결과 사업 참여 후 소상공인의 매출액 향상, 고객 증가, 비용 절감 등 경제적 효과 제고, 근무 환경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3년 SW동아리 35개 팀 중 5명이 창업 또는 창업 예정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창업환경 조성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 사업 중에는 SW개발 역량과 사업계획이 우수한 30개 팀을 선발, 지원하며 프로젝트 종료 후 성과가 우수한 4팀을 선정해 최우수 팀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1,000만원의 지원금, SW마에스트로 특별전형 등의 포상이 주어질 예정이다.

SW동아리 재능기부 챌린지 신규 지원을 희망하는 동아리 및 소상공인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http://www.nipa.kr)에서 전산 접수를 통해 4월 7~1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국가 지원 사업(미래창조과학부 주최)으로 SW개발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SW전문가의 멘토링까지 지원함으로써 관련 대학(원)생들에게는 실 비즈니스 환경을 경험할 수 있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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