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 입구 조형물 건립 …완공은 6월 중순 목표

▲ 한국해양대 정문 조형물 조감도

[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한국해양대가 17일 오전 캠퍼스 진입로 입구에서 정문 조형물 건립에 착공했다.

이번 착공식은 지난해 8월 한국해양대와 협성문화재단이 체결한 정문건립 협약에 따라 이뤄졌다. 협성문화재단은 총 사업비 7억5000만 원 가운데 6억 원을 기부했다. 완공은 오는 6월 중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착공한 정문 조형물은 높이 16m, 길이 43m, 폭 9.5m의 웅장함을 뽐내며, 태평양을 향해 비상하는 형상을 통해 교직원, 학생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정문 명칭은 신해양시대의 부흥을 염원하고, 기부자의 기업명을 본떠 ‘르네상스 게이트’로 명명될 예정이다.

고효율 LED 경관 조명을 설치, 학교측은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멋진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박한일 총장은 “우리 대학의 위상과 비전을 알리는 상징물인 만큼 대학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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