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 캠퍼스 분향소 설치, 세월호 희생자 애도 동참

[한국대학신문 손현경 기자] 중원대가 1일 개교 5주년 기념과 축하행사를 모두 취소하고 진도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분향소를 설치, 애도와 무사귀환을 바라는 행사를 가졌다.

이 대학 총학생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애도행사에는 안병환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 교수, 학생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안산 단원고 출신 재학생 8명이 참석해 후배들의 명복과 실종된 후배들의 무사귀환을 빌어 의미를 더했다.

애도행사를 마치고 안병환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학생대표는 충북도청에 마련된 세월호 침몰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는 분향소를 방문하고 조의를 표했다.

분향소는 1일부터 8일까지 자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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