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메디이비인후과 이승주 원장

우리의 몸 구석구석은 제각기 다른 기능을 수행하며 그 어떤 부위도 소중하지 않은 곳이 없다. 특히 코는 사람이 숨을 쉬며 살아가기 위한 호흡의 첫관문을 담당하고 있어 존재의 중요성과 건강에 대해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할 정도다.

코는 정상적으로 대체로 곧은 건강한 코를 제외하고는 모양에 따라 대표적으로 휜 코와 매부리코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얼굴의 정중앙에 위치하고 돌출되어 있어 모양과 얼굴 면적에 따른 비율에 따라 미세한 변화를 가지로도 인상을 크게 좌우하게 된다.

특히 매부리코를 동반한 휘어진 코는 타인이 보기에도 안 좋고 숨을 쉬며 살아가는 일상생활에도 많은 지장을 주기 때문에 당당했던 사람도 외상이나 사고이후 코모양의 변형으로 인한 얼굴의 외형적 변형으로 사회적 자신감이 위축되는 경우가 많다.

쇼셜 네트워크와 바디 이미지가 점점 더 부각되는 사회로 접어들면서 첫인상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매부리코나 휜 코로 인한 컴플렉스를 해결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늘어가고 있다 그러나 코성형 수술은 숨 쉬는 기능을 담당하기에 다른 부위의 성형 수술과는 달리 코의 기능적인 부분을 반드시 고려해야 하며 그렇기 때문에 눈으로 보이는 외형상의 교정뿐 아니라 코의 내부의 막힘을 같이 교정해 주어야 한다.

부산 남포동에 위치한 삼성메디이비인후과 코성형 담당 이승주 원장은 “휜코나 매부리코의 경우는 미용적인 측면과 기능적인 측면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라며 “휜 코나 매부리코를 가지고 있는 분들은 코안의 기둥인 비중격의 휘어짐을 거의 동반하고 있어 일상생활에서 코막힘을 호소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다”고 덧붙였다. 미용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영향을 끼치는 휜 코 및 매부리코는 대부분 기능적인 측면에서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에 반드시 수술 전에 정확한 검사를 통해 진단되고 코의 외형과 함께 휘어진 비중격도 교정이 되어야 한다.

코가 휘는 현상은 성별이나 나이 제한이 없으나 보통 남성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이는 축구, 농구, 테니스 등 기구를 이용하거나 몸싸움이 일어나는 운동 및 사고 등의 외부적 요소를 통해 코에 충격이 가해져 코뼈의 골절 혹은 콧등이 주저앉게 되고 코의 기둥인 비중격의 휘어짐 및 탈골이 유발되어 코가 휘게 되는 것이다.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한 매부리코 혹은 휜 코는 코 질환을 유발하며 대표적인 병적 증상으로는 비중격 만곡증과 비후된 비갑개로 인해 나타나는 만성 비염이 있다. 이와 같은 코 질환은 후비루(콧물이 코뒤로 넘어가는 것), 구(입술)호흡, 두중감(머리의 무거움), 수면장애, 수면 무호흡, 코골이, 폐쇄성 비음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다. 비중격만곡증을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코막힘, 비염, 축농증 등 복합적 질환으로 번질 우려가 있어 원천적으로 코 질환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틀어진 코의 위치를 바로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삼성메디 이비인후과 코성형 담당 이승주 원장은 비중격 교정수술시 틀어진 비중격의 연골을 제거해 버리는 것이 아니라 그 비중격 자가연골을 이용해 매부리코나 휜코의 외형의 교정을 위해 자가 연골 쐐기이식 등의 방법을 통해 알파벳 C자처럼 휘어버린 코를 전체적으로 잡아 줄 수 있으며 코막힘의 해결을 위한 비중격 비염 수술과 코성형을 한번에 동시 수술이 가능하다고 말을 했다.

또한 이원장은 다양한 코성형외과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외형적 휜코나 매부리 코의 교정에 있어선 코의 모양만을 보고 바르게 하는 것이 아니라 얼굴전체의 밸런스, 안면 비대칭 등을 고려해야 하며 얼굴에 전체적으로 조화로운 코의 모양의 선택이 필요하기에 이비인후과뿐만 아니라 성형외과적인 경험이 풍부한 코 전문가에게 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