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주부·군인·기초수급대상자 등 장학금 혜택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서울디지털대(총장 정오영, www.sdu.ac.kr)가 오는 12일까지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개설학과는 경영, 법무행정, 보험금융, 부동산, 상담심리, 사회복지, 아동학과 등 ‘인문사회 계열’과 컴퓨터소프트웨어, 미디어영상, 디지털디자인, 문예창작 등 ‘IT 및 문화예술 계열’로 구분된다.

사이버대학 중 가장 많은 23개 학과를 개설하고 있으며, 타 사이버대학에서는 보기 힘든 디지털패션, 회화과, 실용음악학과 같은 이색 학과도 있다.
 
등록금은 학점당 6만원이다. 한 학기에 100만원 내외로 오프라인 사립대학의 4분의 1 수준이다.사이버대 중에서도 저렴한 편이다.
 
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수능 성적과 상관없이 학업계획서와 학업 적성검사로 선발한다.
 
신입학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유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대학 또는 학점인정기관 등에서 각각 35학점, 70학점 이상을 이수한 사람은 2학년이나 3학년으로 편입할 수 있다. 4년제 대학교 졸업자가 학사 편입으로 입학할 시에는 2학기 연속 18만원의 수업료가 감면된다.
 
편입학의 경우 전적 대학 전공과 상관없이 원하는 학과로 지원할 수 있다. 다만, 2차 모집인 만큼 학년이나 전형에 따라 모집 인원이 적거나 없을 수 있으므로 미리 홈페이지에서 모집 인원을 확인 후 지원해야 한다.
 
특히 △직장인, 자영업자, 주부, 검정고시 출신 등 해당요건 충족 시 18만원의 수업료를 감면해 주는 특별전형 △제휴 산업체 재직자에게 입학금 30만원과 수업료의 일정액을 감면해 주는 산업체위탁전형 △직업군인일 경우 입학금 전액, 수업료 50%가 감면되는 군위탁전형 △장애인, 기초수급대상자 등에 최대 20%까지 수업료를 감면해주는 기회균등전형 등 자신에게 해당하는 전형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2인 이상의 가족이 동시에 재학 중이거나 서울디지털대를 졸업생이 다시 입학하는 경우, 국가유공자 등 다양한 선발요건을 통해 연간 56억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디지털대는 졸업 시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대학원 진학과 외국 대학 유학도 가능하다. 실제로 이 대학에서 현재까지 학사학위를 취득한 졸업생 수가 사이버대학으로는 가장 많은 많은 1만 9998명에 이르며, 이 중 2003여명이 국내외 명문 대학원에 진학했다.
 
서울디지털대는 “2007년 초 사법고시 합격자와 CPA합격자, 2008년에는 사이버대학 최초로 로스쿨 합격자까지 배출하면서 명실상부한 전문 고등교육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입학 지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1644-0982번으로 문의하거나 서울디지털대 홈페이지(http://go.sd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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