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작품은 △2D포스터 △영상 및 애니메이션 △3D작품 등 디자인 모든 분야의 작품으로 재학생 뿐만아니라 누구나 방문해 학생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지난 5월 오픈한 지하 1층 전시실에서 포스터 12점을 전시 중으로 환경, 에너지, 관광 등을 주제로 한 공익 포스터부터 상품 디자인까지 다양하다. 학과에서 주최하고 있는 EIC 사이버포스터공모전 수상작을 비롯해 제7회 흡연 에티켓 광고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 등 대외 공모전에서 우수성을 인정 받은 작품들도 다수 포함됐다.

향후 태블릿 PC와 컴퓨터, 빔프로젝트 등으로 인터랙티브, 애니메이션, 3D, 영상, 게임, 모바일 등 다양한 매체의 작품을 추가로 전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매학기 과목별 과제전, 졸업전시회 개최 등 학생들의 역량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미디어콘텐츠디자인학과는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제작하고 이를 구성해 졸업전시회를 개최한다. 총 1년의 과정 중 첫 학기는 기획서를 작성하는 기간으로 오프라인 특강을 병행하며 발표, 토론 등을 통해 기획서의 완성도를 높인다. 해외, 지방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위해 온라인으로도 동시 진행한다.

이후 방학 중 재학생을 중심으로 졸업전시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전시회 개최를 추진한다. 오프라인 특강, 워크숍 등이 병행되며 12월 최종 작품 출품 후 전시회가 개최된다. 학생들이 작품 기획부터 전시까지 일련의 과정을 경험하며 디자이너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로, 전시회 참가 학생에게는 총장 명의의 졸업전시출품증명서와 대학원 진학 때 추천서가 발급된다.

미디어콘텐츠디자인학과는 오는 2015학년도부터 이 과목을 <포트폴리오I>, <포트폴리오II(인터렉티브)>, <포트폴리오II(영상, 애니메이션)>으로 명칭을 변경해 과목 특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포트폴리오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별도의 클라우드 공간, 포트폴리오 전문 웹사이트 제작 등도 논의 중이다. 학생들의 작품 및 정보 공유는 물론 취업 및 이직 등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윤성 미디어콘텐츠디자인학과장은 “미디어콘텐츠디자인학과는 콘텐츠 제작, 디자인 등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배양하는데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특히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졸업작품 준비 교육과정은 학생들이 손에 꼽는 인기 과목으로, 포트폴리오 제작을 통해 전문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실무 능력을 중요시 하는 관련 업계로 취업 및 이직시 실제적인 도움이 된다”고 소개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12일까지 2014학년도 2학기 2차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미디어콘텐츠디자인학과를 비롯해 올해 신설된 스포츠경영학과와 모바일융합학과, 정보·문화예술, NGO‧사회과학, 국제지역, 경영, 호텔·관광·외식 분야의 총 21개 학과에 지원 가능하다. 합격자 등록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희사이버대 입학안내 홈페이지(www.khcu.ac.kr/ipsi) 또는 전화 (02-959-0000)로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