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수지침·다도 체험 등 학과별 이색부스 시선 집중

▲ 원광디지털대가 지난 20~21일 충남 천안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한마음축제 및 가을예술제’를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원광디지털대(총장 성시종, www.wdu.ac.kr)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충남 천안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한마음축제 및 가을예술제’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원광디지털대 총학생회에서 주최한 이번 예술제는 전국에서 약 5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에는 체육대회와 장기자랑을 비롯해 학과별 MT도 함께 진행됐다.

1부 체육대회는 각 학과별 대항전 방식으로 터치볼 게임, 100m달리기, 꼬리잡기, 박 터트리기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각 학과에서 준비한 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한국복식과학학과에서 준비한 ‘궁중예복 입는 절차 시연’ 및 한복패션쇼는 아름다운 색과 모양으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차문화경영학과의 선비차 시연, 한방미용예술학과의 메이크업쇼, 전통공연예술학과의 전통창극과 풍물패 공연도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코믹댄스와 콩트, 댄스 등으로 열정적인 무대가 이어졌다.

최종 1등상은 한국복식과학학과와 전통공연예술학과에게 돌아갔다. 2등상은 한방건강학과, 요가명상학과, 3등상은 사회복지학과가 차지했다. 수상 학과에는 소정의 금액과 상품이 증정됐다.

한편 각 학과에서 진행한 체험부스도 인기를 끌었다. 한방건강학과 수지침, 차문화경영학과의 다도체험, 한방미용예술학과의 건강마사지 등 학과 특색을 살린 부스가 운영돼 학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성시종 총장은 “전국 원광디지털대생이 한 자리에 모이는 자리여서 의미는 컸다”고 말했다.

배윤진 총학생회장은 “풍성하고 즐거운 무대를 마련하느라 애쓴 각 학과의 노력에 감사한다”며 “이번 체육대회로 더욱 단합하는 원광디지털대가 되도록 앞으로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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