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개발·실행, 문서·최신 기술정보 자료 교환 등 협력

▲ 서울사이버대가 지난 최근 러시아 보리스옐친대통령도서관과 MOU를 채결했다. 사진은 협약 후 단체 사진.(왼쪽에서 4번째) 보리스옐친대통령도서관 알렉산드라 토마셰비치 국제협력담당관, (왼쪽에서 5번째) 강인 서울사이버대 총장.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서울사이버대(www.iscu.co.kr, 총장 강인)는 러시아 보리스옐친대통령도서관과 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학술정보교류 등 상호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정보·문화공간 형성 위한 프로젝트 개발·실행 △문서·최신 기술정보 자료 교환 △정보데이터베이스 상호접근 허용 등을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위해 보리스옐친대통령도서관에서는 알렉산드라 토마셰비치 국제협력담당관 등 3명의 대표가 서울사이버대에 방문해 시설을 견학하고 향후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리스옐친대통령도서관은 지난 2009년 5월 개관해 설립 5주년을 맞은 러시아 유일의 디지털도서관이다. 현 러시아 대통령인 블라드미르 푸틴 대통령이 제2대 대통령으로 재임하던 2007년에 러시아 전역의 도서관들이 소장하고 있는 역사적 가치가 있는 문헌들을 디지털 정보로 변환해 보존하고 국민들이 이를 쉽게 공유하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후 푸틴의 프로젝트에 따라 전국 도서관 네트워크에 대한 정보와 연결 링크가 구축됐다. 도서관 이름은 러시아의 첫번째 대통령인 보리스 옐친(1931-2007)의 이름을 땄다.

강인 총장은 “서울사이버대는 국내기업 뿐 아니라 해외학교 및 학술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며 “보리스옐친대통령도서관과의 협약을 통해 새로운 정보공유의 장이 지속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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