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 1명·재외동포재단이사장상 1명 등 총 21명 시상

▲ 이동관 총장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육효창 한국언어문화학과 교수, 수상자 주동완 씨, 용지선 씨, 이동관 총장, 정명애 씨, 진보영 씨, 기준성 교수.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총장 이동관, 이하 서울문예대)가 24일 ‘제5회 국내 및 해외 한국어 교육자 체험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5회 공모전 최우수상에는 ‘미국 학생들에게 한국어 한국문화를’ 작품을 제출한 미국 밀워키 한국학교 교사 소선주 씨에게 돌아갔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상 김희조 씨(미국 버지니아 열린문 한국학교 교사) △우수상 용지선 씨(호주 시드니랭귀지솔루션스 교사)·심금비 씨(한국 부천신흥초등학교 교사)·신상호 씨(카자흐스탄 알마티 한국교육원)·정명애 씨(한국 황성어학원 교사) 등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장려상에는 전은주 씨(미국 렉싱턴 한국학교 교사)·이소정 씨(필리핀 TEDSA 교사)·윤혜성 씨(미국 United Bellevue Korean school 교사)를 비롯해 한국의 박지흔 씨(한국 성요셉여자고등학교 교사)·장희선 씨(한국 함께하는공동체 교육개발팀장)가 각각 수상했다. 이외에도 입선에는 미국·캄보디아·중국·뉴질랜드·일본·말레이시아·한국 등 국내외의 한국어 교사 10명이 수상했다.

수상자는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www.scau.ac.kr)한국언어문화학과 입학 시 장학 특전이 주어지며, 당선작은 한국언어문화학과 홈페이지에 웹진·별책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10월 한 달 동안 568돌 한글날을 기념해 국내외 한국어 교육 현장의 다양하고 생생한 경험담을 전 세계 한국어 교육자와 함께 공유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문화체육관광부, 재외동포재단, 세종학당재단, 국립국어원, 태학사가 후원하고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한국언어문화학과와 국제언어교육원에서 주관했다. 외국인, 재외동포와 다문화 가정의 구성원에게 한국어·한국문화를 지도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