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학교기획처(실)장협의회 하계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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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체제하에서 대학은 재정의 효율성을 어떻게 높일 수 있을까?", "학생들의 기부금 납부거부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학 등록금 책정의 방향은?", "국립대학의 재정운영 방향과 사립대학의 재무 전략은?"…

지난달 18, 19일 부산대에서 열린 전국대학교기획실(처)장협의회(회장 박희종 명지대 전략기획실장) 하계세미나 주제들이다. 큰 주제는 '21세기 대학 재정 운영 방향'. 세미나에는 1백45 개 회원대학중 1백여개 대학 기획처(실)장이 참가했다.

첫날 '국립대 재정운영 방향'이라는 주제발표에 나선 최상문 부산대 상과대학장은 "국립대학 의 예산과 결산에 대한 감사가 주로 회계의 적법성에 주안점을 두면서 대학예산의 효율성 확보하려는 노력이 부족했다"며 "대학재정운영 면에서 투명성을 확보하려면 투명성을 보장 하는 내부통제제도의 강화, 외부감사제도·재정 운영 평가제도의 도입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국립대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히기 위해서는 △관리직의 정예화와 전문화 △사무처리의 자동화와 표준화 △보직의 겸임·학과의 통합·행정실의 개편 등이 필 요하다고 지적했다.

곧이어 이동규(충남대 회계학) 교수는 '사립대학의 재무전략'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사립대학이 재정의 견실성을 이루기 위해서는 △사이버학생, 외국인학생을 늘리고 여성에 대한 교육서비스를 확대하고 △대학의 지역화 전략을 더욱 강화해야 하며 △기부금, 보조금 증대를위해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19일 송자 명지대 총장의 '세계적 수준의 대학 육성 과제'라는 주제의 초청강연과 영남대 김 병주 교수의 '대학 등록금 책정의 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송자 총장은 "21세기 사회에서 요구되는 대학발전을 위한 새로운 사고는 다양성과 수월성"이라며 이를 위한 전제조건으로 △학부 교과과정의 다변화 △대학경영의 전문화와 합리화△산·학협동의 현실화 등을 제시했다.

이어 김병주 교수는 사립대학 등록금 책정상의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으로 △등록금 예고제 △분납제, 연납제, 일시선납제 △계열별 교육비 차이의 확대 △학점당 등록금 책정방안 등을 연구, 빠른 시일내에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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