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 베트남 NTT대학과 MOU 체결

[한국대학신문 신나리 기자] 세종사이버대(총장 김문현) 한국어학과가 베트남의 교육연구원과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세종사이버대는 베트남의 NTT(NGUYEN TAT THANH. 응웬 떳 탄) 대와 한-베(한국+베트남) 협약을 체결, 한국어학과 학생들에게 베트남에서의 한국어 교육 실습과 졸업생의 해외 진출에 협조한다고 10일 밝혔다.

NTT대학교는 베트남 수도 호치민에 있는 학생 수 2만여 명의 종합대학으로 향후 전교생에게 한국어를 교양 필수 과목으로 이수하게 할 계획이다.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유학하는 외국 학생들을 출신 국가중 베트남은 3,181명으로 중국(50,336명), 일본(3,958명)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은경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 교수는 "이번 베트남 방문을 통해서 한국어학과 학우들이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향후 국제교류 및 협력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한국어학과 졸업생들이 베트남을 비롯한 전 세계 곳곳에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알리는 전도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는 한국어, 한국문화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식을 가르치는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올해 초 신설됐다. 오는 13일까지 세종사이버대학교 홈페이지(www.sjcu.ac.kr)와 모바일 홈페이지(m.sjcu.ac.kr)를 통해 2015학년도 후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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