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대 외국인 유학생이 건강검진을 받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방서후 기자] 부산대(총장직무대리 안홍배)는 지난달 25일과 26일 이틀간 본관 3층 세미나실에서 '2016 외국인 건강박람회'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대 대외교류본부와 부산시 금정구 보건소가 공동주관한 이번 행사는 학내 유학생 및 다문화 가정, 외국인 근로자 450명이 참가한 가운데, 무료 건강검진과 건강체험, 건강 및 복지정보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대 치과병원과 금정구 건강증진센터 등 전문 의료진과 부산대 자원봉사자들이 배치돼 외국인들의 건강검진과 통번역 안내 등을 지원했다.

김상현 대외교류본부장은 "높은 의료비용과 언어장벽 등 의료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워 건강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유학생 및 외국인들에게 무료 건강검진과 건강체험 기회를 제공했다"며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쌓고 외국인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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