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1인당 800만원 지원…맞춤 교육 후 해외 취업

[한국대학신문 방서후 기자] 동서대(총장 장제국)는 '2016 해외취업연수사업 K-MOVE 스쿨'에 3개 과정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청년들의 해외 우량기업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해외산업체 수요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미국무역물류프런티어 양성과정(25명), 미국패션스페셜리스트 양성과정(20명), 미국산업그래픽디자이너 양성과정(20명) 등 3개 과정이 선정됐다.

올해 5년째 산업인력공단 사업에 선정된 미국패션스페셜리스트 양성과정은 매년 15~20명의 연수생이 미국 패션회사에 취업하고 있다. 미국무역물류프런티어 양성과정과 미국산업그래픽디자이너 양성과정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동서대는 6개월간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식 직무교육과 어학교육, 소양교육을 실시하고, 연수생 1인당 800만원 취업지원 및 교육비를 지원한다.

한편, 동서대는 앞으로 매년 100명 해외취업을 목표로 현지 인력수요가 많은 분야를 계속 발굴해 해외 일자리를 늘려갈 계획이다.

한철환 창의인재육성처장은 "국내 경기침체로 청년취업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좁은 국내시장을 넘어 양질의 글로벌 일자리를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해 국제화 선도대학이라는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