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방서후 기자] 건양대(총장 김희수)는 10일 오전 논산 창의융합캠퍼스에서 전체 교수와 직원, 재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건양 명예코드 선포식’을 개최했다.

'건양 명예코드'란 건양대 학생이 지켜야 할 핵심덕목과 구체적인 실행안을 명문화해 학업과 생활의 기준점으로 삼고 사회에 나가서도 건양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행동강령이다. 이미 국내외 여러 대학들이 명예코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건양대는 이날 선포식에서 △정직 △극기 △자신감 등 3가지를 학교가 추구하는 최고의 명예로 선정하고, '나는 할 수 있다'는 모토를 내세웠다. 또한 정직한 노력으로 승부하고 끊임없는 자기 혁신을 추구하며 자신감있는 언행과 용모로 다른 사람과 더불어 당당하게 생활하겠다는 행동강령도 함께 발표했다.

대학 관계자는 "명예코드와 행동강령은 아시아 최대규모 안과전문병원인 김안과병원을 세우고 건양대, 건양대병원 등을 설립해 교육에 헌신하고 있는 김희수 총장의 교육철학과 '참된 인성을 갖춘 창의적 인재양성'이라는 건학이념 등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 왼쪽부터 홍승우 총학생회장, 김희수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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