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재혁 경북전문대학 총장(가운데 오른쪽)이 미국에 파견된 학생들과 기념촬영 중이다.

[한국대학신문 양지원 기자]경북전문대학(총장 최재혁)이 7월 4일~8월 13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University of California와 Berkeley(ESI)에 6주 간 14명, 말레이시아 Sunway University에 4주 간 20명, 중국 상해사범대학교에 4주 간 5명 등 총 39명의 학생들을 파견했다.

최재혁 총장은 미국 대학에 머무는 참가학생 전원과 지난 1일 프레시디오 국립공원에서 열린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제막식’에 참석해 애국가를 제창하는 등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되새기고 호국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최 총장은 “우리 대학은 미국, 영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한국전 참전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캠프를 진행 중”이라며 “방문국마다 참전용사들을 찾아뵙고 감사와 위로, 공감대를 형성해 학생들에게 더 큰 세상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참가학생들은 주말에도 현지인들에 대한 봉사활동을 이어나갔으며 말레이시아로 파견을 간 학생들은 고아원을, 미국의 경우 샌프란시스코 노숙자 쉼터를 방문, 이들은 글로벌 시민의식과 문화융합능력 함양을 위해 노력했다.

김경환 국제교육센터장은 “대학 상징 로고인 ‘Alis Volat Propriis(자신의 날개로 날아라)’처럼 글로벌 역량 날개를 장착한 우수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하기 위해, 이번 동계방학에도 영국 런던 Westminster Kingsway College에 16명, 말레이시아 Sunway University에 20명, 중국 상해사범대학교에 6명 등 총 42명의 학생들을 4주 간 파견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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