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양지원 기자]학자금 대출 상환 연체자 20만 명의 신용유의정보 기록이 삭제된다.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은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등과 협의를 통해 이달부터 학자금 대출 상환 연체자의 신용유의정보 기록 보존 기간을 기존 5년에서 1년으로 단축한다고 10일 밝혔다.

취업 상 불이익을 받지 않고 또 금융 거래에 있어 제한이 풀리도록 신용 회복을 해 준 셈이다.

또 이전에는 재단 홈페이지에 직접 접속을 통해서만 가능하던 학자금 대출 상환 관련 자동이체 업무를 금융결제원 홈페이지의 출금이체 통합서비스를 통해서도 가능하도록 했다.

안양옥 이사장은 “이번 조치로 학자금 대출자의 신용 관리 개선 및 상환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며 “보다 많은 학생들이 경제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상환관련 제도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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