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개발협력센터, 도미니카공화국 과학기술인 연수 실시

[한국대학신문 이재익 기자] KAIST 국제개발협력센터(센터장 맹성현)는 도미니카공화국 고등과학기술교육부 차관과 산토도밍고 국립자치대, 가톨릭대(PUCMM), 산티아고 공과대학(UTESA) 학장 등 도미니카공화국 과학기술계 인사 20명을 초청해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KAIST와 서울의 산학협력 유관기관에서 전문가 강의 및 산학협력 우수기업 현장방문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초청연수는 산학 협력에 관한 한국의 지식과 경험, 유관 기관과 기업의 운영 노하우를 습득하고, 이러한 지식을 도미니카공화국에 적용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목적이다.

플라시도 고메즈 도미니카공화국 고등과학기술교육부 차관은 “한국의 과학기술 발전상을 이해하고 한국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산학협력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며 “(2017년 예정인) 2차 연수 때는 한국 기업의 도미니카공화국 진출 등, 양국 간 구체적 협력을 위한 논의의 장으로 발전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도미니카공화국 과학기술인력양성 사업은 고등교육 담당 교원의 전문성을 향상시켜 도미니카공화국의 과학기술 연구개발 활동을 촉진시키고 산학협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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