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7일 세계한상문화연구단 등 국제공동학술대회 개최

[한국대학신문 이재 기자] 글로벌 디아스포라 시대를 맞아 보편화하고 있는 초국가적 이주·문화를 조명해보는 학술행사가 전남대에서 열린다.

전남대 세계한상문화연구단과 조선대 사회과학연구원, 전남대 BK21플러스 글로벌 디아스포라 창의인재양성사업팀은 오는 26일과 27일 오전 10시 전남대 사회과학대학 교수회의실과 세계한상문화연구단 회의실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글로벌 디아스포라와 초국적 공동체: 이주와 문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초국가주의의 영향과 확산으로 이주와 다문화가 보편화된 세계적 현상을 학술적으로 논의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다양한 디아스포라가 거주국 내에서 형성하고 있는 초국적 공동체와 소통기제를 규명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일본과 중국, 말레이시아, 네팔, 한국 등 5개국 연구자들이 나서 초국적 노동이주, 탈북자 문제, 초국적 공동체, 디아스포라 문화와 교육, 난민과 다문화 적응 등 5개의 소주제 별 연구 결과와 경험적 사례를 발표한다.

국민호 전남대 세계한상문화연구단장은 “이 학술대회가 이주와 다문화 연구를 심화시키고 국제적 연구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세계한상문화연구단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국제학술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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