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문예창작과 배봉기 교수·이지담 시인·안오일 작가

▲ 왼쪽부터 배봉기 교수, 이지담 시인, 안오일 작가

[한국대학신문 이재 기자] 광주대(총장 김혁종) 문예창작과 교수와 동문들이 ‘세종도서 문학나눔’ 도서에 대거 선정됐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최근 발표한 ‘2017년 상반기 세종도서 문학나눔’ 도서에 광주대 문예창작과 배봉기 교수와 동문 이지담 시인, 안오일 작가의 작품이 나란히 선정됐다.

배봉기 교수는 동화집 《달콤, 매콤》(한겨레아이들 刊), 이지담 시인은 시집 《자물통 속의 눈》(서정시학 刊), 안오일 작가는 동화 《우리들의 오월 뉴스》(뜨인돌어린이 刊)로 각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출판진흥원은 국내 문학 활성화를 위해 국내 창작물을 대상으로 선정하며 선정된 도서는 1000만원 상당을 구입해 국내 공공도서관 등에 배포한다.

배봉기 교수의 동화집 《달콤, 매콤》은 표제작 ‘달콤, 매콤’과 ‘1박 2일’, ‘용규 찾기’, ‘사오’, ‘노랑이’ 등 5편의 작품이 실려 있으며 사춘기에 접어든 어린이들이 가족과 친구들을 통해 겪게 되는 다양한 갈등과 좌절을 그리고 있다.

이지담 시인의 《자물통 속의 눈》은 삶과 사물에 대한 깊은 사유를 통해 시인 스스로의 긍정적인 세계 인식을 표현하고 있다.

안오일 작가의 동화 《우리들의 오월 뉴스》는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체험 학습에서 같은 조가 된 다섯 명의 아이들이 겪게 되는 갈등과 우정, 고민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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