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IT를 활용한 사이버 범죄 수사 역량강화’ 초청연수 입교식에서 단체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한림대(총장 김중수)가 6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인도네시아 경찰청 디지털포렌식 수사관 15명을 대상으로 ‘사이버 범죄 수사 역량 강화’ 초청연수를 진행한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연수는 우리나라의 앞선 경험과 선진 기술을 협력국에 전수하고자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개년 계획으로 진행 중이다. 

특히 올해 연수에서는 인도네시아 사이버범죄 대응 및 수사력 향상을 위한 관리 및 주요 실무 역량을 배양한다. 이를 위해 한국의 △사이버수사 전략 △디지털수사 △디지털포렌식 응용기술 등에 관해 다룰 예정이다. 또 경찰청·관련 기업 견학 워크숍과 실습 등을 진행해 현장 경험을 높일 예정이다. 

한림대 측은 “이번 연수에서 사이버 범죄 수사 및 정보법과학과 관련한 국제적 수준의 전문가 및 우수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연수단의 사이버범죄 수사역량 증진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수 과정을 진행하는 국제학부 정보법과학(LIFS: Legal Informatics & Forensic Science) 전공은 사이버수사·정보·보안과 관련해 법률·정책·기술 분야 등을 결합한 융합전공형태로 2015년 국내 최초로 개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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