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 조영화)는 학술논문관리자동화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KISTI-ACOMS Ver.2.0'을 개발 완료하고, 21일(수)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제품 발표회를 갖는다. 'KISTI-ACOMS'(Article COntribution Management System)란 학회의 회원관리, 논문 투고와 심사관리, 전자저널 생성, 논문검색, 학술대회 운영 등 학술논문의 투고 심사에서 학술정보 유통까지의 전 과정을 웹기반으로 자동화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지난 4년간 Ver.1.0을 사용해 본 이용자들로부터 개선`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조사해 만든 것으로, 학회가 이 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개별 학회의 특성에 맞도록 수정ㆍ보완해야 하는 'Customizing' 절차가 거의 필요 없이 곧바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외국인 투고자`심사위원`편집위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영문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그동안 이메일과 우편에 의존했던 기존의 외국인 학술논문 투고ㆍ심사의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이 시스템을 지금까지 KISTI-ACOMS Ver.1.0을 공급한 1백여개 학회는 물론 올해 말까지 90여 개 학회를 추가로 선정해 무상 제공할 예정이며, 향후 6백여개 과학기술분야 학회까지 보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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