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학교(총장 김필식)는 ACE+사업에 선정된 후 학생 중심, 활동 중심, 공동체 중심, 데이터 기반의 ACE+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과정을 혁신하며 대학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기초교양대학 설립, 학술성 강화를 위한 교양교육과정 개편, 제2전공 의무화, 학생 중심‧활동중심 스케일업(SCALE-UP) 교육 확대, 졸업인증제 시행을 통한 교육의 질 개선, 평생맞춤형 케어링시스템을 통한 선진적인 학생지도, 데이터 기반의 질 관리 체계 구축을 통해 대학 교육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 교과-비교과연계 프로그램 = 체험형 교과와 비교과가 어우러져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자기계발’ 수업은 체험형 비교과 교양 프로그램인 투게더데이(Together Day)와 연계해 이뤄진다. 학기당 15주의 자기계발 수업은 6주의 투게더데이(비교과)와 9주의 일반수업(교과)으로 이뤄진다. 투게더데이가 있는 수요일이 되면 함께 어울려 배우는 체험형·참여형ㆍ몰입형 활동으로 캠퍼스에 생동감이 넘친다. 또한, 예비신입생 대상의 기초학력증진 프로그램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초학력이 부실하면 대학수업을 따라가기가 힘들다는 데에서 착안한 이 프로그램은 학습효능감 향상이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교양 및 전공 학습의 수월성 제고를 위해 영어·수학·물리·화학·생물·통계·철학 등 학과별 기초과목을 지정해 기초학력을 보충하게 하고 있어 학생들에게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 한 학기 앞서 준비하는 수업 = 동신대는 또 ‘한 학기 앞서 준비하는 수업’ 프로그램을 전격 도입했다. 교수들은 한 학기 전에 교과목 수업 계획을 세워 강의 핵심노트를 공개하고, 학생들은 한 학기 전에 수강신청을 한다. 수강신청을 마친 학생들은 방학 중에 해당 교과목의 강의 핵심노트를 활용해 다음 학기 수업 준비를 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교수들만이 아니라, 학생들도 함께 다음 학기의 수업을 준비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 교양교육 & 전공교육의 내실화 = 동신대는 ACE+사업 1차년도에 기초교양대학을 신설하고 교양교육 과정의 혁신적 개편을 단행해 실력 점프 교양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ACE+사업 선정과 함께 교양교육의 내실화 작업에 박차를 가했으며, ACE+사업 3년차인 현재 안정적인 교양교육 운영과 함께 적정 교양교과목 규모 유지, 교양교육의 만족도 상승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전공교육의 경우, 산업체 전문가와 함께 현장 맞춤형 교육을 하는 ‘파트너십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현장실습 전에는 현장전문가로부터 직접 현장실습에서 배울 내용을 미리 배우고, 현장실습 후에는 현장실습 내용을 보완하고 성과발표회를 통해 실무능력과 현장적응력·전문성을 높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 인성교육 강화 = 동신대는 2008년부터 국내 대학 최초로 재학생들에게 1학년 1ㆍ2학기에 2개의 인성함양 교과목 이수를 의무화했으며, 2016학년도 입학생부터는 졸업인증제와 연계해 DS인성교육인증 프로그램 이수를 의무화하는 등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하루 3가지 감사하기·하루에 2가지 이상 선행하기·한 달에 2번 이상 봉사활동 참여하기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Jump Together 123 캠페인'을 전개하며 일상 속에서 인성을 생활화하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동신대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은 2015년 교육부와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으로부터 인성우수 프로그램으로 인증받은 바 있으며, 교육부의 인성교육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호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될 정도로 인성교육 분야에서 남다른 경쟁력을 구축해왔다. 

■ 평생맞춤형 케어링 시스템 = 동신대는 학생지도 시스템의 선진적인 모델로 볼 수 있는 평생맞춤형 케어링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평생맞춤형 케어링 시스템은 케어링신호등 시스템과 학업성취알림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지도교수는 교과·비교과 활동을 비롯해 대학생활 전반을 분석·관리해주는 케어링신호등 시스템을 활용해 학생의 특성에 맞는 일대일 맞춤형 지도를 함으로써 중도탈락을 예방하고 학교 적응을 도와준다. 학생들은 학업성취도나 비교과활동, 자기계발활동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학업성취알림 시스템을 통해 대학의 전반적인 사항을 서비스 받는다.

■ 교육 질 관리와 평가환류 시스템 구축= 동신대는 또 교육의 질 관리를 위해 기획협력처 산하에 교육평가센터를 설립하고 교육활동 평가, 교육성과 분석, 핵심역량 관리, 만족도 조사 등을 체계적으로 실시하는 평가환류 시스템을 구축했다. 센터에서는 동신대 Together형 인재의 3대 핵심역량인 도덕적 인성ㆍ실용적 전문성ㆍ융합적 창의성을 측정할 수 있는 D-CESA(Dongshin-Collegiate Essential Skills Assessment)를 개발해 핵심역량의 지속적인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더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발돋움 = 동신대의 인재상은 도덕적 인성·실용적 전문성·융합적 창의성을 함양하고 소통ㆍ실무ㆍ실천력이 극대화된 인재, 좋은 인성의 바탕 위에 실력을 갖춘 인재, 타인과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아는 Together형 인재다. Together형 인재 양성에 매진한 동신대의 노력을 인정받아 2015년 ACE+사업에 선정된 동신대는 ACE+사업을 통해 선진적인 프로그램들을 도입해 ‘더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2017년에는 ACE+사업의 프로그램을 대학 상황에 맞추어 적정화하는 과정을 통해 동신대 고유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왔다. 동신대는 앞으로도 선진적인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정착시켜 ACE+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강한 지방대학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인터뷰] 정호영 ACE+사업단장(기초교양대학장)  “착한 인재로 세상을 바꾼다!”

▲ 정호영 사업단장

- 동신대의 ACE+사업 핵심전략은 무엇인가.

“우리 대학은 ‘Jump Together 전략을 통한 Together형 인재 양성’을 사업의 목표로 설정했다. Jump Together 전략은 단어 의미 그대로 ‘함께 도약하자’는 의미이기도 하며 학생 요구를 중심으로, 체험과 몰입을 강조하는 활동 중심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공동체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의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기법으로 교육 수요자의 요구를 충족하는 4대 추진전략을 의미한다. ACE+사업의 4대 추진전략은 중장기 발전계획인 '동신Vision2020+'의 교육 분야 중점추진정책과 밀접하게 연계된 것으로 ACE+사업을 통해 우리 대학의 중장기발전계획을 더욱 확장․확대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 동신대만의 차별화된 교육혁신 성과를 소개해달라.

“교육 혁신의 두 축은 인성교육과 학생중심교육으로 볼 수 있다. 우리 대학은 2008년부터 인성교육을 교양필수 과목으로 개발·운영해왔는데 ACE+사업에 선정되면서 다양한 비교과 인성 프로그램 운영, 졸업인증제와의 연계 등으로 그 범위를 심화・확대해왔다. 또 학생중심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학생중심·활동중심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학생들의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한 학기 앞서 준비하는 수업·기초학력증진 프로그램·봉사-학습 연계 교과목 운영·파트너십교육·투게더데이 등을 꼽을 수 있다.”

- 앞으로 ACE+사업 목표와 계획은 무엇인가.

“우리 대학 ACE+사업이 표방하는 ‘Jump Together 전략을 통한 Together형 인재 양성’ 목표는 교육중심 대학인 우리 대학이 추구하는 교육적 목표를 반영한 것이다. 이외에 ACE+사업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대내외적 목표가 있다. 먼저 대외적으로는 우리 대학과 같은 중소규모 지방 사립대학의 교육모델을 정립하고 확산하고자 한다. 학령인구 감소 시대에 중소규모 대학·지방대학·사립대학이 직면하는 문제들이 있다. 이를 지혜롭게 잘 극복하고 작지만 충실한 고등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대내적 목표이다. 어느새 사업 3년 차를 마무리하는 시점이 됐다. 담담하지만 정교하게 ACE+사업의 마지막 4년 차를 준비해 ACE+사업의 결과와 성과가 우리 대학의 비전 실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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