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동대는 양주도둔초등학교에서 독서캠프를 진행했다.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경동대(총장 전성용) 중앙도서관은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서캠프’를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독서캠프는 독서를 습관화하고 책 읽는 즐거움을 일깨워 학교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캠프는 공모에 응한 9개 학교 중 강원도 고성 대진고등학교, 원주 북원초등학교, 경기 양주 도둔초등학교를 선정 방문해, 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달 10일 진행한 도둔초등학교 독서캠프에서는 김홍진 경동대 사서와 남미선 독서지도사 가 함께 △책이나 도서관을 활용한 사전놀이 △지정도서 ‘마음아 작아지지 마’, ‘부끄럼쟁이 크레타’에 대한 독서 토론 △나만의 달력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도둔초등학교 재학 중인 정민후씨는 "방학에 도서관에서 친구, 형, 누나들과 함께 책을 읽고 토론도 해 즐거웠다“며 ”책을 더 많이 읽고 대학 도서관으로 사서 선생님을 만나러 가겠다“고 말했다.
 
안태경 경동대 중앙도서관장은 “경동대는 찾아가는 독서캠프 외에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활동을 계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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