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상지대(총장직무대행 정대화) 보건과학대학 임상병리학과 졸업예정자 20명 전원이 지난달 23일 실시된 제45회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에서 합격했다. 

임상병리학과(학과장 장인호교수)는 지난해 1회 졸업생을 배출하면서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에서 100% 합격한데 이어 2년 연속 100% 합격하는 성과를 이뤘다.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의 전국 평균 합격률은 83.8%이다.

상지대는 임상병리학과가 현재 2회 졸업생을 배출하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2년 연속 전원 합격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우수한 교수진과 맞춤식 산학협력 교육시스템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분석했다.

장인호 임상병리학과 학과장은 “학교 본부의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전국 52개 임상병리학과 대학 중 최초로 상지대가 실시한 의료기관 산학협력 협약 체결을 통한 3학년 1학기 동안의 현장실습(강남세브란스병원)이 의료관련기관에서 요구하는 숙련되고 준비된 임상병리사로 성장시키고 국가고시 합격률에도 큰 영향력을 줬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졸업생들 대부분이 임상병리사로서 전공분야에 취업을 했으며, 올해도 졸업 전인 현재 대학원 진학 1명, 연구원(분당서울대병원) 1명, 연세대 신촌세브란스 병원에 2명이 취업했으며, 앞으로도 대다수 졸업생을 해당분야에 취업시키게 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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