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인덕대학교(총장 윤여송)가 지난 15일 제6회 3D 프린팅 활용 경진대회에서 교육부 장관상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워상 및 3D프린팅서비스협회장상을 수상했다.

교육부 장관상은 '개인 맞춤형 생리컵' 팀(염진수 외 3명, 지도교수 심효영)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상은 '반려 동물 재활장치 및 보조기구' 팀(전영대 외 2명, 지도교수 조진현)이, 3D 프린팅서비스협회장상은 '자동 재활 장치' 팀(이지환 외 3명, 지도교수 강문상)·'미숙아 두상 교정기 및 안경' 팀(박세린 외 1명, 지도교수 이상화)·'모듈형 기능성 의수' 팀(김희재 외 1명, 지도교수 한성일)이 각각 수상했다.

시상식과 함께 수상작들에 대한 개별 발표 및 소속 대학에서 부스를 마련해 실제 3D 프린터를 활용한 출력물을 전시하고 설명함으로써 3D 프린팅 기술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경진대회 준비 총괄을 맡은 이상화 특성화사업단 VR콘텐츠융합센터장은 "이번 대회에서 우리대학 재학생들이 3D프린팅을 활용해 소외계층을 비롯한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Life health care design' 아이디어를 발굴, 적용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이번 대회의 성과를 통해 향후 3D 프린팅만의 차별화되고 특화된 생산 방식에 대한 지속적은 컨셉 스터디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종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곽대훈,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송의경 의원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3D프린팅서비스협회(회장 안영배)와 동명대 프라임사업단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계원예술대학교, 가천대, 강원대, 건양대, 금오공대, 단국대, 대구한의대, 동명대, 목원대, 서울과기대, 수원대, 숭실대, 연세대, 영남대, 용인송담대학교, 인덕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제주한라대학교, 한동대, 한세대 등 20개 대학 100여개 팀이 참가했다. 이들이 제출한 3D 프린팅 작품들을 전문가들의 심사와 각 팀의 작품 발표로 진행됐다.

한편 인덕대학교는 특성화사업단의 지원을 통해 핵심 목표인 가상현실(VR) 콘텐츠 융합인재양성, 3D 프린팅 융합인재양성, 글로벌 한류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