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가 2018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고 입학금은 13.4% 인하하기로 했다.

동강대학교는 지난 25일 교직원, 학생 대표,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18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지난 2009학년도부터 10년 연속 등록금을 인하하거나 동결해오고 있다. 2009학년도부터 2011학년도까지 3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한 동강대학교는 2012학년도에 5.02%를 인하했다. 다음해인 2013학년도에 등록금을 동결하고 2014학년도에는 0.4%를 인하한 뒤 올해까지 4년째 동결이다.

동강대학교는 교육부 방침에 따라 입학금은 매년 13.4%씩 5년간 인하해 2023년에는 폐지하기로 했다.

이민숙 총장은 "학령인구와 입학 정원 감소로 학교 재정의 어려움이 적지 않지만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는 등 범국가적인 교육비 부담 경감에 동참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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