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한림성심대학교(총장 우형식)가 지역 대학이라는 한계를 넘어 학생들에게 더 많은 취업 기회를 주기 위해 해외 취업을 강화하고 있다.

한림성심대학교는 해외취업반을 운영해 학생들의 해외취업을 중점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해외취업은 선택의 폭을 넓히고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외국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지난 5년간 호주, 싱가포르, 카타르, 일본에 67명의 졸업생이 취업에 성공했다. 지난 4월 일본사가여자단기대학과의 복수학위 협약, 현지호텔 3곳과의 취업협약을 맺은 결과로 올해 1월 중순에 관광일어과 6명의 졸업생이 일본에 취업했다. 이 외에도 앞으로 4명이 취업절차가 마무리 되는대로 호주, 일본 현지 기업에 취업할 예정이다.

이정남 국제교류교육원장은 "해외취업을 위해 대학뿐만 아니라 학과차원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외국어 회화, 해외연수, 워킹홀리데이 지원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관광일어과에서는 1년을 본대학에서 나머지 1년은 일본사가여자단기대학에서 수료하면 양 대학에서 학위를 받게 된다"면서 "이와 같은 해외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우리학생들이 해외 곳곳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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