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한림성심대학교(총장 우형식)가 10년 연속 대학 등록금을 동결한데 이어, 2018학년도 입학금을 13.4% 인하한다.

현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가계 학비 부담 완화 정책에 부응하고, 무엇보다 학생들이 학비 부담에서 벗어나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우형식 총장은 “지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대학으로 선제적으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자 등록금 10년 연속 동결 및 입학금을 인하를 결정했다. 어려운 여건이지만 지속적인 시설 투자와 장학금을 늘려 우리대학의 가장 큰 역할인 지역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림성심대학교는 2009학년도 등록금 동결을 시작으로 10년 동안 등록금을 동결했으며, 2018년부터 입학금을 단계적으로 낮춰 2022년 이후에는 입학금을 없앨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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