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지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상지대(총장직무대행 정대화)는 2018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고 신입생 입학금을 2017학년도 대비 16.01% 인하하기로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결정했다.

상지대는 5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어 학부 및 대학원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상지대 등록금심의위원회는 학생대표 5명, 외부인사 2명(전문가 1명, 동문대표 1명), 대학측 5명 등 총 12명이 참여한다.

상지대는 지난 2012학년도 이후 7년간 매년 등록금을 인하하거나 동결했으며, 신입생 입학금 역시 올해 인하분을 시작으로 5년간 매년 16.01%씩 인하한다. 이는 2017년 1인당 입학금 78만7000원에서 2022년 15만7000원이 되는 것이다.

노병철 기획예산처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물가 상승 등 대학 재정상태가 어렵지만, 학부모와 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등록금을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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