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여대 학위수여식. 전혜정 서울여대 총장(왼쪽)이 졸업생에게 상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서울여대(총장 전혜정)는 9일 서울 노원구 교내 대강당에서 2017학년도 전기 제54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서울여대는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박사 8명, 석사 91명, 학사 1072명을 배출했다. 학부 전체 수석을 차지한 송다원(경영)씨에게는 최우수상이 수여됐다. 단과대학별 수석에 해당하는 우수상은 △김민정(영어영문) △박지윤(생명환경공학) △박찬희(컴퓨터) △정지윤(현대미술)씨가 받았다. 재학 중 최다 캠퍼스 마일리지를 취득한 최보민(독어독문)씨에게는 특별상을 수여했다.

전혜정 서울여대 총장은 축사에서 “지금 여러분들은 졸업에 대한 기쁨과 함께 새로운 도전에 대한 설렘과 미래에 대한 두려움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서울여대 캠퍼스에서 학습하고 실천하여 익힌 역량을 근거로 사회와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꾸준히 자신의 길을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어디에 있든 나의 변화가 세상의 변화를 이끄는 모퉁이 돌이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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