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육보건대학교가 지난 7일 본과 외국인 유학생 5명과의 총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가 지난 7일 대회의실(최만규 홀)에서 본과 외국인 유학생 5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피부건강관리과에 재학 중인 베트남 학생 도안 탄 타오 씨, 팜 티 평안 씨, 쩐 키 유엔 씨, 원채리 씨 등 4명과 뷰티헤어과에 재학 중인 중국 학생 요영 씨 등 총 5명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각자 한국어로 자기소개를 하며 한국에서의 좋은 점과 어려운 점을 비롯해 개인의 가정사를 이야기하며 서로 간에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국에서 또는 고국으로 돌아가 성공해 사회에 기여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박두한 총장은 "지난해에 졸업한 베트남 학생 유엔 티 창 씨는 베트남의 대학에서 교수로 활동하고 있고 올해 졸업한 중국 산자허 씨도 중국의 산업체에 일찍이 취업돼 좋은 사례가 됐다"면서 "여러분의 꿈과 목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학교에서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도와줄 마음이 있으니 즐겁고 긍정적으로 학교생활에 매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오순 교학처장도 "간담회를 하면서 내 딸이 유학생활을 하면서 어려웠던 점이 주마등처럼 지나가 누구보다도 유학생들의 어려운 생활을 공감하고 있다"면서 "언제든 어려운 일을 학교측에 이야기하면 정책적으로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육보건대학교는 학생간담회, 진심우체통, 외국인유학생 간담회 등 총장과 학생들과의 직접소통채널을 계속해서 넓혀가고 있으며 학생들의 요구사항을 빠르게 해결해 학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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