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대학교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영상 촬영팀.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김포대학교(총장 김재복) 멀티미디어과 교수와 재학생, 졸업생들이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구간 영상제작 촬영에 참여,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포대학교 멀티미디어과 성화봉송 영상촬영팀은 지난해 11월 1일부터 제주를 출발해 부산과 충남을 거쳐 전국 각지를 돌며 2018년 1월 춘천에 이르는 3개월간의 대장정을 소화해 냈다. 이번 기회는 학생들에게 소중한 현장제작 경험과 국가적 행사를 치르는데 한몫을 했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는 동기부여가 됐다.

김포대학교는 (주)에이앤피커뮤니케이션즈(공동대표 황명은)와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촬영영상제작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2개월 동안의 예행연습과 준비 기간을 거쳐 지난해 11월 제주를 출발해 부산, 포항, 경주를 거쳐 천안, 인천, 서울까지 13차에 걸쳐 1월 춘천에 도착할 때까지의 올림픽 성화의 여정을 함께 했다.

이번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영상촬영에는 에이앤피커뮤니케이션즈와 김포대학교 교수, 졸업생들은 물론 재학생이 함께 참여했다. 재학생들의 현장실습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과 취업지원 및 전문교육 등을 협력하며 산학맞춤형 교육의 모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화봉송 영상촬영을 지도한 임홍갑 멀티미디어과 학과장은 "재학생들에게는 이번 성화봉송 영상촬영이 실질적인 현장학습과 더불어 국가사업을 함께하며 남다른 보람과 의미를 깨닫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면서 "청년실업이 심각한 요즘 기업에서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동기부여를 했다는 점에서 이번 사례가 사회적으로 신선한 귀감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평창동계패럴림픽 현장에는 이 대학 멀티미디어과에 재학 중인 손필규, 장은빈 씨 등 11명의 재학생들이 현장 생중계 경기연출(SPP, 스포츠 프리젠테이션) 지원에 투입돼 영상촬영 전문가로서의 꿈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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