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경 전 교과부 2차관, 이기우 전문대교협 회장 발제

2018 전문대 프레지던트 서밋이 4일 개막됐다.

[한국대학신문 정성민 기자] 전국 주요 전문대학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전문대학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2018 전문대 프레지던트 서밋’이 ‘지속가능한 대학경영’을 주제로 4일 프레지던트 슈베트홀에서 막을 올렸다. ‘2018 전문대 프레지던트 서밋은 4일 1차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11월 8일까지 총 5차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2차, 3차, 4차 컨퍼런스는 일본에서 열린다. 1차 컨퍼런스에서는 김창경 한양대 교수(전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가 ‘미래환경과 고등직업교육의 전망’을 주제로, 이기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이 ‘미래사회 변화와 지속가능한 대학 경영’을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 발제 이후에는 참석 총장들의 자유토론이 이어진다.

이찬열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은 “‘2018 전문대 프레지던트 서밋’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시대적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미래 고등교육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고견들이 모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최근 전문대학은 많은 변화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춘 인재 양성 필요성이 커지고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이번 서밋이 향후 전문대학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며, 미래 대한민국 교육 발전에도 뜻 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석수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은 “이번 서밋을 통해 전문대학의 지속가능경영과 미래교육에 대해 논의해볼 시간들이 기대가 된다”면서 “대한민국의 미래가 교육에 달려있다는 것에 대한 책임과 자부심을 함께 품고, 경청하며, 토론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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