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시설 견학 및 교육기관 협력 방안 논의

김종희 부총장(왼쪽에서 4번째)이 몽골 울란바토르 교육 관계자 방문단과 기념촬영을 했다.
김종희 부총장(왼쪽에서 4번째)이 몽골 울란바토르 교육 관계자 방문단과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몽골 울란바토르 교육청 및 주요 교육 관계자들이 24일 상명대(총장 백웅기) 서울캠퍼스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상명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몽골 스마트 한국어교실 사업’ 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강의실 견학 및 몽골 교육기관과의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몽골 스마트 한국어교실 사업은 경기도의 공적개발원조 사업으로 2014년에 시작됐으며 상명대는 2017년 삼성전자주식회사와 컨소시엄을 통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4년 사업 시작 이후 현재까지 총 25개 스마트 교실이 구축됐고, 현재 몽골 내 초‧중‧고에서 약 4000여 명의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방문단은 김종희 행정대외부총장을 접견하고 몽골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논의했으며, 사범대학 교수들과도 중등교육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김종희 부총장은 “몽골 출신 학생들이 상명대에서 공부하고 있으며, 몽골 교육계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많은 상명대 졸업생들이 있다”며 “몽골은 우리에게 상당히 가까운 나라인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지원과 관심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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