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국 목사와 유영석 교수가 한신대 발전을 위해 각 1000만원, 500만원을 기부했다.
이용국 목사(왼쪽 사진)와 유영석 교수가 한신대 발전을 위해 각 1000만원, 500만원을 기부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신대(총장 연규홍)에 대학 발전을 위한 기부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신대는 18일 오산캠퍼스 총장실에서 이용국 목사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용국 목사는 장학금 1000만원을 기부하면서 “신학과 65학번 출신으로, 대학 덕분에 군목으로 지낼 수 있었다”며 “과거에 많은 도움을 받았던 만큼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연규홍 총장은 “학교에서 받은 사랑을 잊지 않고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사랑의 실천이 한신대의 발전뿐만 아니라 나눔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22일에는 유영석 정보통신학부 교수가 장학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유영석 교수는 “한신대 대학원 출신으로 주경야독하면서 어렵게 지금 이 자리에 왔다”며 “불우한 환경에서 학업을 수행하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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