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 예방을 위해 소량의 불소를 수돗물에 첨가하는 '수돗물 불소화 사업'의 안전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전북 수돗물 불소농도조정사업 촉구를 위한 국제 심포지엄'이 오는 12일 전북대(총장 두재균)에서 열린다. 도내 43개 보건ㆍ사회단체로 구성된 전북수돗물불소화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베트남 호찌민대 하 교수와 미국 질병관리본부(CDC) 수석연구원 베일리 박사 등 외국 전문가들이 참석, 불소화사업의 안전성에 대해 설명한다.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불소가 독성물질이지만 0.8ppm 정도만 음용수에 첨가해 섭취하면 인체에 아무 해 없이 충치를 예방할 수 있다"며 "이번 행사가 불소에 대한 일반인의 오해를 없애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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