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 고성 산불진화 대응경과 공개
경동대, 고성 산불진화 대응경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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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대피훈련1
기숙사 화재 대피훈련 상황 모습.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경동대학교 글로벌캠퍼스가 10일 강원도 고성 산불진화 경과보고 및 대응을 시간단위로 공개했다. 경동대는 학생들이 모두 안전하게 대피하고 시설 피해도 없다고 밝혔다. 

4일 오후 7시17분 고성군 토성면에 산불이 발생해 50분 산불 안내 문자가 돌았다. 40분이 지난 오후 8시30분 이현우 경동대 글로벌캠퍼스 부처장과 이영석 국제교육처장 등은 숭례원과 양현원을 통제, 사생들을 천진초등학교로 대피하도록 지휘했다. 이때 비상연락망을 가동했으나, 도로 통제로 학교 진입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경동대에 따르면 오후 10시 경 대피소에서 대의원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대피학생들의 안전관리를 맡았다. 고성소방서도 방화 지원에 나섰으며 숭례원 로비에 현장 지휘소를 설치했다.  

한 시간 후 양현원, 숭례원, 선덕관 산쪽으로 불길이 확산돼, 나무 및 건물로 살수작업을 벌였으며 학교 직원들이 비상 출근해 진화작업에 합류하는 한편,  학적 관계 서류를 보호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경동대는 5일 오전 2시 글로벌캠퍼스에 금요일 편성된 국제학부 24개, 내국인 학과 8개 강좌를 휴강 및 보강결정 내렸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2개조 교대 근무를 하며, 선덕관, 숭례원, 양현원 옆 산의 잔불을 진화했다. 학생복지과장은 글로벌캠퍼스로 출근해, 기숙사 및 학생 관리에 나섰다고 전했다. 

7일 오전 11시에는 대학홈페이지 팝업 및 본문 등에 정상수업 안내글을 올렸으며, 학생들에게 개별 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네팔 유학생 흐욜모 칼무(HYOLMO KARMU, 호텔경영)씨는 "일주일 전 이미 기숙사 화재훈련을 받아 크게 불안하지는 않았다. 여권과 지갑 등 중요물품만 챙기고 방송에 따라 이동했다. 직원들 안내에 따라 대피소로 이동하면서 교수와 직원들이 함께 있어 안심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동대는 "일부 언론의 기숙사 화재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학교 시설과 학생 모두 안전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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