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순천향대 교내 인문사회학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2019 순천향인 모교방문의 날 행사'에서 서교일 총장(사진 가운데)과 주요보직 교수, 황대연 총동문회장(오른쪽)을 비롯한 동문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발전과 총동문회의 새로운 상생을 다짐하는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3일 순천향대 교내 인문사회학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2019 순천향인 모교방문의 날 행사'에서 서교일 총장(사진 가운데)과 주요보직 교수, 황대연 총동문회장(오른쪽)을 비롯한 동문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발전과 총동문회의 새로운 상생을 다짐하는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13일 총동문회와 함께 ‘2019 순천향인 모교 방문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1984년 1회 졸업생부터 1989년 6회까지 국어국문학과, 전산학과, 의학과 등 13개 학과 졸업생 2093명의 동문들이 초청됐다. 

대학과 총동문회 관계자에 따르면 “약 5만9000명의 동문을 배출한 중부권 명문사학으로 발전한 대학의 위상과 함께 동문들에게 소속감 및 자긍심의 고취를 위한 ‘모교방문의 날’ 행사를 공동으로 열게됐다”면서 “대학 발전상을 직접 확인하고 향후 대학발전을 견인하는 동시에 후원자로서 대학교와 총동문회가 스마트한 하모니를 펼쳐 나가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교내 인문과학관 대강당에서 열린 1부 기념행사에서는 서교일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 교수와 황대연 총동문회장과 동문회임원, 어기구 국회의원 등 200여명의 동문과 가족들이 함께 한 가운데 재학생 동아리 ‘썬시아’의 환영 공연으로 시작됐다.

서교일 총장은 환영사에서 "사회 곳곳에 진출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순천향 동문들의 모습이야말로 순천향대의 가장 큰 자산“이라고 말했다.

서 총장은 이어 “우리사회를 이끌 핵심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대학에서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니 함께 동행하는 마음으로 우리 대학의 미래를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2부 행사는 벚꽃이 만개한 캠퍼스 전역를 투어하면서 디지털 도서관, 단과대학별 휴게 카페인 ‘무한상상공간’을 비롯해 Factory Inside, Media Inside 등 창의 융합 학습 라운지와 생활관에서 운영되는 기숙형학습공동체(SRC)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받았다. 또 추억을 회상하는 시간으로 학과별 홈커밍데이가 이어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총동문회는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모아진 발전기금 4100만원을 서교일 총장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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