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서울대에서 열린 한국의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한국의류학회지 편집위원장인 울산대 전은경 교수가 스코퍼스 등재 소식을 발표하고 있다.
지난 20일 서울대에서 열린 한국의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한국의류학회지 편집위원장인 울산대 전은경 교수가 스코퍼스 등재 소식을 발표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은 전은경 의류학과 교수가 편집위원장으로 있는 ‘한국의류학회지(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Clothing and Textiles)가 인용 색인 데이터베이스 스코퍼스(SCOPUS)에 등재됐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의류학회지’는 한국의류학회(회장 박정희 서울대 교수)에서 발간하는 대표 학술지다.

스코퍼스는 네덜란드 엘스비어(Elsevier)가 운영하고 있는 전 세계 우수 학술논문 데이터베이스로 미국 ‘Thomson Reuters’에서 판매하는 학술 문헌 인용 색인 DB인 WoS(Web of Science)와 함께 세계적으로 유명한 학술 데이터베이스 중 하나이다.

스코퍼스 등재저널의 경우 한국연구재단에서 국제 공인학술지로 간주하고 국내 대학의 연구수준 평가와 연구재단 지원심사에서 연구력 평가의 척도로 인정하고 있다.

특히 한국의류학회지는 2018년 현재 2만3000여 종의 스코퍼스 등재 학술지 중 ‘International Journal of Clothing Science and Technology(SCI)’‘Clothing and Textiles Research Journal(SSCI)’과 함께 clothing(의류)으로 검색되는 4종의 학술지 중 하나다. 한글로도 게재 가능한 유일한 의류관련 학술지라는 데 의의가 있다.

한국의류학회는 20일 서울대에서 2019년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박정희 서울대 교수와 신임 고애란 연세대 교수의 회장 이․취임식과 함께 한국의류학회지가 스코퍼스 등재됨에 따른 회원 서비스를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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