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원예술대학교 C&M 과정 학생들이 서울도시박람회 전시회장에서기념촬영을 했다.
계원예술대학교 C&M 과정 학생들이 서울도시박람회 전시회장에서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계원예술대학교 전시디자인과 C&M 과정이 제8회 서울도시농업박람회 주제관 ‘미래마을 상상전 2019 – 도시농업편’에 참여해 도시 농업 트렌드를 제시했다.

16일부터 19일까지 4일 동안 낙성대공원 일대에서 서울시와 관악구가 공동주최한 ‘제8회  서울도시농업박람회’에 최정심 전시디자인과 교수가 이끄는 C&M 과정 학생 60여 명이 주제관 및 주제텃밭 전시에 참여했다 .

2016 년 출범한 C&M 과정은 새로운 미래산업분야의 인재 양성에 뜻을 함께하는 연구소, 기업, 지자체와 협력해 교육과정위원회 체제로 실무프로젝트 중심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 우선,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선택해 의, 식, 주 근본적인 생활방식의 문제를 분석하고 지속가능한 대안을 제시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한 학기에 5개 교과목이 연계해 한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방식이며 최정심 교수가 기획과 디자인 지도를 담당하고 현장전문가들로 구성된 교수진이 참여해 탄탄한 협력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

2018 년에는 쓰레기대란을 소재로 한 ‘미래마을상상전 2018-재료상회편’ 전시를 주최했으며, 2019년에는 ‘미래마을상상전 2019- 도시농업편’ 을 기획했다 . 올 해 첫 번째 프로젝트로 진행된 서울도시농업박람회 주제전시는 생태순환형 커뮤니티를 위한 도시농업디자인으로서 텃밭의 공간디자인부터 도구창고, 버섯하우스, 이동형주방, 온실, 빗물저장고, 생태순환형텃밭, 농부패션, 제품, 음악농법, 식물테라피, 워크숍 프로그램 개발까지 학생들이 다양한 구성과 아이템으로 도시농업과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했다.

주제관을 기획한 최정심 교수는 “미래마을 상상전 2019 – 도시농업편은 남녀노소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도시농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자 했다”며 더불어 “대학 최초로 시도된 도시농업과 디자인의 융합 교육과정의 결과물이 공개됐다”고 했다. 또한 “이젠 쓰레기를 양산하는 디자인에서 지구환경과 건강을 살리는 생태순환디자이너로 전환할 때이며 박람회를 통해 사회진입은 시작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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