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교통체계(ITS), 무선주파수 인식시스템(RFID),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USN) 등 교통핵심기술과 관련된 학술세미나가 29∼30일 제주대(총장 고충석) 국제교류회관에서 열린다. 제주시가 시승격 50주년을 기념해 마련하는 이 세미나에서는 '유비쿼터스 환경의 차세대 국가 교통정보 수집'(한국건설기술연구원 문병섭 박사), '텔레매틱스 요소기술개발'(제주대 박경린 교수), 'RFID/USN 교통체계 방안'(한양대 강민수 교수) 등이 발표돼 신개념의 교통체계 활성화 방안을 도출한다. 시는 이번 행사로 국가 ITS사업을 주도하는 첨단교통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고, 기술정보 교류를 통한 협력 네크워크 구축으로 첨단교통 관련 기술 및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자바정보 등 제주지역 4개 IT업체와 KT,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건설교통부가 제주지역을 중심으로 시범 시행할 68억원 규모의 '교통핵심기술연구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