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송승호) 혁신지원사업단이 주관한 창의융합캠프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재학생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북도자연학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캠프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디자인싱킹’ 방법론을 지역의 현안을 위해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싱킹은 '새로운 생각이나 아이디어는 논리적으로 증명될 수 없다'는 기치 아래 불확실한 미래 환경을 대응하기 위해 쓰이는 창의적 문제 해결 방법이다.

이번 캠프에 참석한 응급구조과 유주현 학생은 "평소 교실에서만 수업을 받다가 학생들과 모듬별로 모여 지역문제를 생각하고, 그 해결방안을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심재희 혁신지원사업단 원장은 "이번 캠프로 도출된 우수한 지역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청주시에 시민제안으로 제언해 시 정책에 반영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