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대만의 대학생들이 아시아의 정치.경제.사회문제에 대해 토론하는 '2005 아시아 대학생 포럼(GPAC)'이 25일 제주대(총장 고충석)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에는 제주대, 서울대, 연세대 학생 69명과 중국 베이징대 3명, 일본 게이오대, 주오대, 메이오대 91명, 대만 국립정치대 23명 등 4개국 8개 대학 1백86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이날 △아시아 경제 안정화 △여성과 노동 △ 청년실업 △아시아 국제허브의 구축 △문화산업 △교토협약 △유명브랜드 마케팅 등 11개 주제로 영어토론을 벌였다. 학생들은 또 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3일동안 제주도관광협회의 후원으로 한라산과 용머리해안, 제주민속촌박물관, 섭지코지 올인박물관 등 도내 유명 관광지를 돌아볼 예정이다. 이 포럼은 지난 93년 서울대와 일본 게이오대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창성된 이후 매년 8월말 한국과 일본에서 격년제로 열리고 있는데 이번에는 제주대와 서울대가 공동 주최하고 있다. (연합)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