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교육센터, 디지털 트윈을 접목한 창업 교육 실시

창업 동아리 '드론마스터'가 창의적 지식재산 사업화 지원사업 예비 창업자팀으로 최종 선정됐다.
창업 동아리 '드론마스터'가 창의적 지식재산 사업화 지원사업 예비 창업자팀으로 최종 선정됐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창업 동아리 ‘드론 마스터(지도교수 이동구)’가 특허청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의 ‘2019년 창의적 지식재산(디자인) 사업화 지원사업’ 예비 창업자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2019년 창의적 지식재산(디자인) 사업화 지원사업’은 창의적 지식재산(디자인)을 발굴해 권리화와 사업화를 돕는 사업으로, 드론 마스터는 ‘홀로그램 기술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파워 기반 드론’을 출품해 예비 창업자팀으로 최종 선정됐다.

출품작에는 엔진과 모터를 동력으로 하는 하이브리드 드론에 홀로그램 기술을 결합해 장시간 비행이 가능하게 만든 기술이 들어가 있다. 또 3차원 영상을 출력해 드론을 활용한 물류 이송과 광고도 활용할 수 있다.

한편 또 다른 창업 동아리 ‘Team IoT Master(지도교수 이지연)’와 ‘3D WOW(지도교수 이경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제17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에서 자율주행 모형자동차 부문과 스마트 팩토리 부문에서 각각 본선에 진출했다. 결선은 12월 중순에 진행된다.

선문대 창업교육센터(센터장 심연수)는 창업 동아리의 우수한 대외 성과 비결은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업 교육’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트윈은 물리적 대상의 형상, 성질, 상태 등의 정보를 사이버상에 동일하게 구현하는 기술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 중 하나다.

창업 동아리 학생들은 창업 아이디어를 사이버 공간에서 시제품을 설계한 뒤 시뮬레이션을 통해 설계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개선하면서 완성도를 높여 나간다. 그 결과 제품 완성 시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심연수 센터장은 “선문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창업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며 “이러한 창업 교육의 성과가 나타나는 만큼 창업자와 창업 동아리 설계 및 제조 기술을 더욱 향상할 수 있도록 디지털 트윈을 기반한 교육 환경에 더욱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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