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전경
삼육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삼육대학교(총장 김성익)는 교내 융합연구센터와 공통기기실이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 연구장비 구축 지원 과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과제는 대학의 기초연구환경 조성과 교내 연구장비 공동활용센터의 운영·관리 고도화를 위해 연구장비의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삼육대는 박명환 융합연구센터 교수의 ‘차세대 나노버블 기반 의약품 전달시스템 구축’ 연구계획, 공통기기실의 ‘장비 구축 후 전문적인 운영계획’ 등으로 이 사업에 선정됐다.

향후 삼육대는 정부 지원을 받아 동적광산란광도계를 구축한다. 이는 단백질・콜로이드・나노입자의 크기와 제타전위를 측정하는 장비로, 생리활성조절이나 나노 분야 등 연구에 활용된다. 또 삼육대는 이 장비를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는 연구기반 활용사업 장비로 등록해 연구 환경이 열악한 중소기업이 저렴한 가격에 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변 대학 및 산업체와도 장비를 공동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장비 구축은 8월 초 조달청 나라장터 입찰을 통해 진행되며, 10월 중 최종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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