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범사업 선정…우수성 인정받아 2년 연장
4개 정규강좌 운영, K-MOOC 리모델링 교육 보완

전북대가 한국국제교류재단의 '공공외교 역량강화대학 사업'을 2년 간 더 수행하기로 했다.
전북대가 한국국제교류재단의 '공공외교 역량강화대학 사업'을 2년 간 더 수행하기로 하고 최근 연장 협정을 체결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지난해 7월 선정된 한국국제교류재단의 ‘공공외교 역량강화 시범대학 사업’에서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아 2년 더 사업을 수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 내 공공외교 교육 활성화를 위해 공공외교법 및 그 기본계획 시행 등의 일환으로 지난해 처음 운영됐다.

전북대는 지난 1년간 공공외교와 관련한 4개의 교과목을 운영했고 K-MOOC도 제작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했다. 또 베트남 코리아페스티벌과 공공외교학술세미나를 열고 공공외교 기관탐방을 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높은 성과를 바탕으로 전북대는 최근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이 사업을 2년 연장하는 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전북대는 공공외교 연구 기반을 확대하고 지역 내 공공외교 관련 교육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지역에서 공공외교에 대한 인식 및 이해도를 높여 공공외교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전북대는 내년까지 공공외교 사업의 일환으로 △K-MOOC 리모델링 △오프라인 정규강좌 4개 운영 △공공외교 개론서 제작 △공공외교 세미나 △공공외교 기관탐방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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