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신임 총장에 김수복 전 천안부총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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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72년 만에 첫 ‘간선제’ 선출…26일부터 4년 임기
김수복 단국대 신임총장
김수복 단국대 신임총장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단국대 신임총장에 김수복 전 천안부총장이 선출됐다. 임기는 8월 26일부터 4년이다.

24일 단국대에 따르면 학교법인 단국대 이사회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김수복 전 부총장을 신임총장에 선출했다. 단국대는 개교 72년 만에 처음으로 ‘간선제’를 통해 총장을 선출했다. 그간 총장 선출은 이사회 임명제로 이뤄져 왔다.

김 신임 총장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대학 교육환경 속에서 이에 맞는 적절한 새로운 발전 전략이 필요한 시기”라면서 “세계화시대에 대학 교육의 공간이 국내에 머물지 않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교육혁신을 이루는 데 주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신임 총장은 단국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대학원에서 국어국문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5년 단국대 교수로 부임한 후 △한국학부 학부장 △교무처장 △한국문화기술연구소 소장 △문예교육진흥위원회 위원장 △예술대학 학장 △부총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한국문예창작학회 회장을 지냈고 현재 한국가톨릭 문인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시집으로 《지리산 타령》 《새를 기다리며》《하늘 우체국》《슬픔이 환해지다》등을 출간했다. 저서는 《우리 시의 상징과 표정》 《상징의 숲》 《한국문학공간과 문화콘텐츠》등 다수가 있다. △한국문학 신인상(1975년) △제19회 편운 문학상(2009년) △제6회 서정시학 작품상(2012년)을 수상했다.

한편 앞서 장호성 전 총장은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라’는 말이 있듯이 제4차 산업혁명 시대라는 대전환기에 새로운 리더십과 에너지가 필요하다”며 임기를 9개월 앞두고 지난 6월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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