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목포대, 전남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양대 ERICA 참석

[한국대학신문 정성민 기자] “대학 진학과 취업,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석영철)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공동입시설명회를 27일 오후 2시 한양대 서울캠퍼스 HIT 대회의실(612호)에서 개최한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을 도입, 경일대·목포대·전남대·한국산업기술대·한양대 ERICA를 참여 대학으로 선정했다. 5개 대학은 지난해 총 427명의 신입생을 선발했고 올해 수시모집(9월 6일~10일)에서 총 561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서류와 면접 전형이 실시되고, 자세한 사항은 입시설명회에서 안내된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란 청년일자리 창출교육모델을 말한다. 쉽게 말해 기업 수요에 따른 3년 교육과정을 통해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하는 것이다. 즉 1학년은 전일제 수업을 통해 전공기초능력과 현장실무 기본교육을 이수한다. 2~3학년은 협약기업 채용 후 재직자 신분으로 이론과 실무교육을 병행한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학생 선발과정부터 산업체가 공동 참여한다. 참여 학생 학비는 대학이 지원한다.

김규태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입시설명회를 통해 우수 인재들의 지원을 기대한다”면서 “4차 산업혁명 대비 신산업 분야 산업체 맞춤형 인력양성으로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육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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